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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읽지도 못한 채 무언가를 늘어놓는다는 일도 또한 고역이긴 마찬가지렷다,
책읽기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한... 당분간 부득불 영화나 음악 등의 동영상 클립이거나 악보, 또는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미술작품 몇 점 따위들로 이 블로그를 체울 수밖에 없게 되는 노릇.
그래도 하루에 최소한 한번씩은 글쓰기를 시도해봄직한 일이며, 그런 차원에서 오늘 처음 (새로) 뽑는 싱글은
다름아닌 들국화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이 노래를 위한 그 어떤 찬사가 제대로 합당할 수 있을까? 관둔다.
B♭M7 코드를 맨처음 배운 노래이기도 하며, 또 한때는 자타가 공인하는 '레전드'이기도 한 이 5분 남짓한
시간... 일종의 '언더'에서 '오버'를 '오피셜'과 '퍼블릭'을 선언하는 일갈이 멋진 이 곡을 오늘의 싱글로 놓자.
- 임박한 퇴근길의 동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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