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테노트/음악노트
- Jake Shimabukuro,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
어젯밤부터의 감흥이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지, 모처럼 음악 포스팅을 하며 대뜸 이 곡을 소개하고자 하는 마음부터 앞선다. 사실 동기는 주말에 통기타 한대를 새로 구입하게 되면서 나만의 악기에 대한 일종의 갈증? 그것 때문에 시중에 나온 갖가지 미니기타들을 두루두루 둘러본 편인데, 무엇보다 다행인 건 아직 내 기타 두대가 멀쩡하게 버티고 있다는 사실. 이에 용기를 얻어 우쿨렐레에 도전해보고자 함인데 정말 우연치 않게 유튜브에서 마주친 이 동영상은 그야말로 연주곡의 수작으로도 전혀 손색없는 수준을 보여준다. (더구나 화면에서처럼 이 아우라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가능할 것이란 메시지가 실은 더 크고)
더욱 반가운 건 이 귀에 익은 선율인데, 고전적이게도 비틀즈의 명곡에 대한 커버링. George Harrison의 작곡은 동시대를 초월한 인류의 자산 중 하나가 된다.
Original과 맞먹는 또는 그것을 능가할만한 쪽도 혹은 아닐까? 몇번 더 감상해보도록... (지극히 개인적인 찬사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