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onkeys.1995. Full HD Movie 작성자 everygen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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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기억나는 이 디스토피아의 세계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또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갖는 가치들의 소중함과 또 "destroy"라는 단어가 갖는 경각심에 대해서도 새삼 일깨우는 측면이 있다.
그래도 여전히 낭만적인 그녀와의 사랑... 그게 애처롭도 애틋하게 각인된 이미지,
그리고 철저한 '반전' 그리고 '반핵'의 메시지가 아마도 높은 평가를 갖게 만든 측면이기도 할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여전히 전쟁 중이며)
따져보니 벌써 20년전의 영화인가?... 내가 그만큼 늙은 걸까, 아니면 그 가치가 유구한 걸까...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벌써 4년전의 얘기가 된 지금, 뉴스에서 우연히 기사를 하나 접한다...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구나,
그밖의 말,
대충 기억을 하여보니, 아마도 그 시절에 막 개봉을 했던 뤽 베송 감독의 "택시"를 종로에서 본 기억, 난다. 인상적인 비주얼, 상상력. 그런 단어들과의 친밀함은 결코 일상에서의 낯설음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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