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일기

[일상] 새벽 두시... 반성

단테, 2015. 4. 12. 02:47


 

 

... 

  

  

늦은 밤, 새벽 

한차례 노래를 듣고 

또 다시 일기 앞, 

 

매끄럽지 못한 손놀림이 

연신 추적추적 글자를 써내는 동안 

밀려 있던 일상은 이내 몸속을 파고들어 

제일 아픈 구석 하나를 움켜쥔다. 

 

게으름, 만인의 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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