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일기

[경제] 마르크스의 "자본"은 여전히 유효한가?

단테, 2015. 1. 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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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이 강의 시리즈를 차곡차곡 즐겨찾기로 등록해두었던 적이 있었지, 아직껏 다 완독해내지도 못한 채로 말이지...

바쁘디 바쁜 요즘 특히 이번 한주의 일과들은 매일같이 가득한 할 일들로 점철된 채 제 학습시간마저 제대로 갖지 못한 채

무분별한 시간낭비만 재촉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게 좀 걱정이구나,

 

아무튼 오늘은 모처럼 '경제' 이야기를 꺼내볼까 하는데... 그것도 하필이면 "역대최강"인 마르크스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역사적으로 볼 때에도 지난 IMF 사태 이후로 밀물처럼 쏟아져 나온 숱한 경영학들 중에 어쩌면 그해,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학자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100년 경영학의 몰락이요 신자유주의의 패망을 뜻했던.

 

이윽고 다시 어언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며, 여전히 신자유주의는 지배적 패러다임으로 광풍마냥 온 지구를 휩쓴다.

과연 이를 극복할만한 새로운 대안은 없을까? 복지? 평등? 케인즈 경제학? 글쎄다... 여전히 해답은 마르크스 아닐까?

제대로 완독해보지도 못한 채 소비에뜨의 멸망으로 말미암아 졸지에 일찌감치 책장을 덮어버렸던 그 "늙은 개"는 어쩌면

진작에 발견했어야 할 인류의 가장 위대한 지적 자산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을 것만 같다.

 

그럼에도 이를 제대로 완독해내지 못하고 그저 "빨갱이" 소리만 공염불처럼 되뇌인 대한민국의 후진성 또한 21세기에는

다시 그를 꺼내 읽도록 해봄직하다는 견해...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도 같고,

 

강신준이었나? "그들의 경제 우리들의 경제학"을 읽으며 내가 무려 별 다섯 만점을 매겼던 연유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이왕 시작할 공부라면 가장 필요한 것부터 차근차근히 시작해보자. 그 첫 디딤돌 중 하나로 응당 마르크스를 꼽겠다.

- 나? 물론 당장에는 얼마 읽어내지도 못할 형편이긴 해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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