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일기

[기타] 미니벨로, 막상막하의 후보

단테, 2014. 8. 7. 13:14

 

- 아펙스 클래식 vs. 로빈16,      

  

 

...

  

 

"전세 끼고 집 산다"는 말이 있듯이 "전철 끼고 통근"을 하기 위한 자전거를 알아보는 중, 

  

마음만 같아서야 모두들 꿈에 그리는 모델, "Bike Friday" 같은 자전거를 탄다면야...

하지만 워낙 초고가인 셈인지라, 대한민국 땅덩어리에서 타고 다닐만한 물건은 아닌 듯?

 

그래서 구경삼아 사진 한장만 쳐다보도록 하자.

   

- 자전거족 모두의 '로망'... Bike Friday,

  

애시당초 이렇듯 턱없이 큰 꿈만 꾸고 있진 않으므로, 현실성에 맞게 내 자전거를 고르려면

그 기준부터 먼저 정해놓고 쇼핑을 선택하는 편이 낫겠지 싶어,

 

파주 현장으로의 출퇴근을 위해 이것저것 고려해야 될 사항들을 정리해보면 대충 이렇다. ;

   

1) 형편도 감안해 지나치게 과도한 예산을 투입하지는 않기로 할 것. (본체 20만원 이하)

2) 출퇴근 목적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최대한 활용성을 갖는 모델 중 가급적 선택할 것.

3) 전철을 활용할 목적이기에 (또는 그렇지 않더라도) 최대한 휴대성을 우선시할 것.

    - 최대한 가벼울 것,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조립 및 접이 등이 가능한 모델일 것 등등

4) 안전성과 편의성을 겸비할 것. 지나치게 싸구려 모델만 쫓지 말고 서비스도 고려할 것

등이겠다. (안장도 중요한데 현재 이미 최강 수준의 안장을 갖고 있어서 부차적 문제다.)

  

큰 틀에서, 이런 목적에 그나마 가장 적합한 타입은 '미니벨로'일 것 같았고 또 그래서

최근 며칠 동안은 인터넷 쇼핑몰마다 미니벨로 타입 자전거들을 위주로 검색을 해봤다.

가뜩이나 땅덩이도 좁고 아파트 거주 중심인 우리 사회에서 유독 인기가 많은 타입이고

현재의 내 형편 역시 이에 주로 부합하기 때문에 수많은 모델들을 구경삼아 쳐다본 셈.  

(모델들이 왜 이렇게나 많은지?... 나중에 나도 자전거 회사나 한번 차려볼까도 싶은)

     

오늘까지의 잠정적 해답은 크게 두 가지 경우인데... (둘 다 특정 목적에서는 최고인데)

첫째, 아펙스 모델들 중 '클래식' 기종으로 14인치 바퀴 및 7단 기어를 장착한 제품과

둘째, GS글로벌에서 수입한 중국산 '로빈16'으로 16인치 바퀴와 6단 기어인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무게 측면에서는 12.7kg으로 여전히 좀 무거운 편이나, 이보다 더 가벼운

모델들 거개는 하이브리드 내지 로드사이클 중심으로 접이식도 아니고 고가에 속한다.

그래서 아무래도 예산 범위 안에서 선택 가능한 모델들로 최종후보가 좁혀지게 됐고,  

  

개략적인 검토 차원으로 두 제품의 카탈로그를 함께 올려놓고 나중에 또 더 따져보자. ;   

     

        

# 로빈16, 15만원대...          

 -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affiliate/daum/daum_redirect.asp?target=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jaehu/jaehu_goods_gate.asp?goodscode=511605065&GoodsSale=Y&jaehuid=200002243&vkey=RLHIS0HZX24SKUXZ3933LKVUU4XMJ4 

   

  

# 클래식 14인치, 15만원대...    

-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affiliate/daum/daum_redirect.asp?target=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jaehu/jaehu_goods_gate.asp?goodscode=212018931&GoodsSale=Y&jaehuid=200002243&vkey=RLHIS0HZX24SKUXZ3933LKVUU4XMJ4  

    

   

아펙스의 '클래식'은 휴대성 측면에서 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데, 가장 가벼우면서도

편리한 접이식 모델이다. 전철을 감안한다면 첫번째 옵션으로 선택해봄직한 편이다.

단, 바퀴가 너무 작아 불편한 점들이 단거리 이상의 거리를 달리기엔 적합치가 못하고, 

  

※ 이의 극단적 형태는 아마 '미니 쿠퍼'가 아닐까? 가장 접기 편하지만 너무 작은 바퀴,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20306897&NaPm=ct=hykbiczs|ci=fd478c1758bf6508a72baa1866a0f776301fd0ef|tr=slsl|sn=17703|hk=fdd41c016ecf5f87b61e7321cad93ea8db50ab9f

    

GS글로벌의 '로빈16'는 '클래식'의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만큼 16인치 바퀴로 넉넉한데

통상적인 접이식 모델이 갖는 '의외로 불편한 점'을 고스란히 지녔을 가능성도 좀 크다. 

(숙달된 사용자는 10초(?), 하지만 익숙한 사용자도 1분 넘게 걸린다는 그 폴딩 방식)  

     

- '클래식'도 '로빈16'도 비슷한 폴딩 방식인 것 같으니,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음. 

   

사실 문제는 또 크기인데, 두 제품 모두 직접 눈으로 보진 못하였기에 유사한 모델들을

기준으로 유추해볼 때 너무 좀 작은 편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갖게 되고...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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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늘부터는 또 다시 MTB 모델들을 함께 살펴보는 편인데, 무게만 허락한다면야 장거리 용도로는 이만한 게 또

        마땅치도 않기 때문...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철티비가 있어서 완벽한 '윈백'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게 흠,

        (그래도 동일/유사한 예산 규모에서는 오히려 더 높은 그레이드의 모델을 택할 수 있다는 현실적 측면에서)

     

   

- 한강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는 MTB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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