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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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밝았다. 자정을 넘기면서 뉴스레터를 꺼내든다. 이내 잠이 들었고, 자명종에 깬 아침은 월드컵 소식도 오리무중인 채 출근하는 길이고, 날씨는 또 제법 따가운 땡볕. 무심코 칸딘스키를 생각했다. 추상화는 미술이 음악을 흠모하는 일종의 헌사다. / 상반기가 마무리되면서 이것저것 챙겨내야 할 숙제들도 꽤나 쌓이게 될 전망. 인사평가도 있고 교육도 있겠고, 무엇보다 Project Execution Plan이 제일 큰 관심사. - 7월의 첫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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