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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때문에 너도 나도 아파하며 일상이 오갈 곳 없어 붐비는 인파를,
더 이상 행동하지 말라고, 가만히 있으라고, 경찰이 먼저 시위를 벌였다.
우리가 바로 친일이요 매국이요 친미요 친자본이요 정권의 하수인이요! 하며
경찰이 먼저 광장을 점령한 채 시위를 벌였다.
이 나라는 더 이상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고, 독재에 순응하라고 강요한다.
더 이상 자신들을 '경찰'이라고 부르지도 말라며 경찰이 시위를 벌였다...
2014년의 대한민국, 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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