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나바로, '세계 최고 교수들에게 배우는 MBA' (랜덤하우스중앙, 2006)
※ 원제 : Peter Navarro, What The Best MBA's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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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MBA online 과정"을 이수하였다고는 해도, 여전히 내게 MBA라는 타이틀은 그저 거대한 숲처럼만 느껴지는데 그럴 수밖에 없음은 비단 학위나 Curriculum만의 문제는 아닐 것 같다. 어쩌면 개인적으로도, 가장 큰 배움터는 다름이 아닌 일터 즉 '전략기획실' 같은 부서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과 모색들을 해왔느냐가 더 큰 배움의 지름길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몇권의 책들,
- 도서관에서 찾아 읽기도 했고 Soft copy까지 구해놓은 "Portable MBA"나
- 서울대 Global MBA를 나온 후배가 추천한 "Ten Day MBA" 같은, 또 오늘 인터넷에서 찾은
- "Personal MBA" 같은 책들도 마찬가지로 내용도 엇비슷한 이들의 공통점은 딱 하나다.
그 책 하나만으로는 MBA를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거... 더 많은 배움의 길이 아직도 창창하게 남아 있다는 사실 하나 뿐이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에, 과연 MBA를 '개론서' 같은 걸로 마스터링하겠다는 시도나 노력부터가 애시당초 잘못된 건 아닐까?... 좋은 책 한권 정도면 족하지 않나? 싶기도 하여,
굳이 개론서의 필요유무를 논하게 된 까닭과 연유 또한 다를 바 없다. 이번에 빌린 책 역시 마찬가지... (이 책이 갖는 덕목이라면? 음... 글쎄다. 그래도 Framework이 역시나 원서답게 세련되고 잘 정리된 면 정도랄까? - 기실 이는 또 아예 내가 직접 그리며 이해하고 정리하는 편이 훨씬 더 유익하고 낫겠지만, 그럴 시간과 의미가 그다지 크지도 않은 편인 바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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