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용/김용관/전필수, '주식투자 잘하는 책' (한스미디어,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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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확천금의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 하지만 그 욕망을 얼마나 현명하게 잘 다스리느냐 역시 인생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것만큼은 분명한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소감...
무엇보다 실물경제의 힘, 그리고 투자의 원칙 등을 배우기에 좋다는 측면에서 주식을 해볼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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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고 생각하고 연습하는 투자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시장에서 500원어치 콩나물을 사면서도 이것저것 따져보는 사람이 그보다 몇만배 더 큰 액수를 투자하면서 회사에 대해서는 알아보지도 않고 베팅을 한다."
Q. 주식투자를 하기 전, 나의 주식투자지수는?
1. 나는 저축과 투자의 차이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2. 술값, 담뱃값, 외식비 등에 한달 동안 사용하는 비용은 얼마인가? 20만원 미만인가?
3. 매달 재테크에 어느 정도의 돈을 할애할 생각인가? 매달 100만원 이상인가?
4. 나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차이를 알고 있다.
5.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기본 얼개를 그릴 수 있다.
6.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에 대해 알고 있는가?
7.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수익률 (ROE)에 대해 알고 있는가?
8. PER, PBR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고 그 차이를 알고 있는가?
9. 배당락, 권리락이 무슨 뜻인지 설명할 수 있는가?
10. 가격제한폭에 대해 알고 있는가?
11. 봉차트를 보고 그날의 거래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
12. 이동평균선을 주가의 추세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보고 있다.
13. 다우이론과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알고 있는가?
14.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는 증시격언을 충실히 따라하고 있다.
15. 증권 관련 뉴스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가? 투자에 접목시켜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나?
16. 주식투자를 해본 경험은? 적어도 하루 30분 이상 주식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가?
17. 현재 국내 주식시장 중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 몇개나 알고 있는가? 10개 이상인가?
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어떻게 하겠는가? 수혜가 큰 종목에 대해 분석하고 투자할 수 있나?
19. 천만원을 투자했는데 주가가 10% 올랐다. 어떻게 할 것인가? 차익 실현 규모를 결정하는가?
20. 천만원을 투자했는데 주가가 10% 떨어졌다. 어떻게 할 것인가? 추가매수여부를 결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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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돈 버는 주식투자를 위하여
1) 주식투자,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주식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재테크 수단보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투자에 비해 위험성도 그만큼 큽니다... 공부에 왕도가 없는 것처럼 주식투자에도 왕도는 없습니다.
'공부하고, 생각하고, 투자합시다'
2) 주식시장으로 향하는 거대한 돈의 흐름
2004년 이후 1차 가계자산운용 변화가 저금리에 따른 '은행예금탈출'이었다면, 2007년에 벌어지고 있는 2차 가계자산운용 변화는 '부동산 탈출'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근본적인 자산 재조정의 시작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까?
3) 생각의 힘, 당신도 10루타 종목을 잡을 수 있다
생각하라, 또 생각하라 = 사안의 내면, 포인트를 잡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 공개된 자료를 경시하지 마라 = 신문기사를 꼼꼼히 보면서 그 이면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 발품을 팔아라 = 필요하다면 직접 시장을 찾아 반응을 살펴보고 관련 커뮤니티, 회사 홈페이지도 확인하는 등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 2~3년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는 사안이라면 길게 보고 가는 것이 언제나 결과가 좋았습니다.
4) 주가지수는 숫자에 불과하다
주식시장에서는 들쭉날쭉한 고성장보다는 다소 낮더라도 안정성장이 호재로 평가받습니다.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예측불가능성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계는 안정성/수익성 확보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국내 상당수 기업은 선진국 수준의 재무구조와 수익성을 구축했습니다... 기업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중시 경영이 자리를 잡았다는 점도 과거와 다른 점입니다.
5) 주식투자 최고의 전략, 장기 우량주에 투자하라
부동산 불패신화가 무너지고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주식이 최고의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했습니다. 바야흐로 '주식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단기적인 위험관리에 급급했던 개인과 기관은 외국인에게 시장 주도권을 고스란히 내주고 말았습니다. 지난 1992년 외국인 주식투자가 허용된 이후 2007년 9월까지 약 16년간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배당금과 매매차익을 통해 무려 323조원을 벌어들였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이같은 차이는 왜 발생했을까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투자가들의 투자경험이라는 것이 지배적 견해입니다. 증시 역사가 긴 선진시장에서는 주식을 장기보유할 경우 최소한 고정금리를 받는 채권보다 높은 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반면 여러 차례의 폭락장을 경험한 한국에서는 주식이란 장기보유하면 할수록 손실만 끼치는 위험자산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제 한국 증시도 중요한 발전단계를 맞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 증시가 마켓 타이밍의 시장이었다면 이제는 좋은 종목을 사서 성과를 기다리는 '장기보유 (Buy & Hold)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할 수만 있다면 시장흐름을 따라 사고파는 모멘텀 투자가 최고다. 하지만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계속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모멘텀 투자로 일시적으로 돈을 번 사람들을 봤지만 오래 유지하지는 못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너무 우습게 생각한다. 소중한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루해도 참아야 한다. 주식투자에서는 돈을 따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잃지 않고 조금씩 쌓아나가면 승리자가 될 수 있다." / "직장인이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여윳돈으로 10년 이상 장기투자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2장. 주가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1) 주식투자 하기 전에 경기부터 파악하라
주가는 경기에 선행합니다. / 경기와 주가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대표적 이론은 일본의 저명한 증시분석가 우라가미 구니오가 주창한 '증시 4계론'입니다. : 금융장세 = 금리하락, 실적저조, 주가상승 (금융, 건설, 인프라, 운송, 식품) / 실적장세 = 금리안정, 실적상승, 주가지속 (철강, 유화, 기계, 자동차) / 역금융장세 = 금리상승, 실적지속, 주가하락 (소비, 레저, 대형우량기업) / 역실적장세 = 금리저조, 실적하락, 주가저조 (소형개별종목) / 불황기라고 할 수 있는 역실적장세에는 경기방어주가 빛을 봅니다. 해당 분야에서 독과점 수준에 가까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꾸준한 이익을 올리는 종목을 주목해야 합니다... 불황에서 벗어난 경기회복 초기에는 의복, 생활용품, 유통업종이 유망합니다. 본격적인 내수회복기에는 제품가격이 다소 비싸도 수요가 창출되는 전자, 자동차, 가구 등의 내구소비재가 수혜업종입니다. 투자확대기에는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중소기업까지 실적개선이 이뤄집니다.
2) 주식 살까 말까 금리에게 물어보라
통상 주가는 금리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렇다고 주가와 금리가 항상 반대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계속 낮춘다고 해도 앞으로의 경기전망이 밝지 않을 경우 주가는 좀처럼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함께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경기회복기에는 기업의 자금수요가 많아져 금리가 오르는데도 주가가 동반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리인상에 따른 비용부담보다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주가가 계속 상승하는 것입니다. / 미국 금리가 한국 증시를 좌우한다 / 금리하락시 =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를 표명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수소비재에 주목해야 합니다. (유통, 생활용품) ※ 경기부양 및 경기회복에도 관심 (건설, 은행) / 금리인상시 = 경기가 정점을 향해 상승 (소비, 레저, 고급 내구소비재인 자동차, 전자 및 주가탄력성이 좋은 중소형주)
3) 갈수록 커지는 환율의 영향력
환율이 떨어지면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 악재 (원자재 수입 및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에 유리) 단,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이익을 보기 때문에 매수세 지속 - 밀가루를 수입하는 식품, 비행기 외채가 많은 항공에 유리 / 환율이 오르면 수출에 유리하므로 주가에 호재 (수출기업에 유리) 단, 외국인은 매도 - 수출주도형 전자 및 자동차, 조선 등에 유리 / 미국은 달러약세를 방관? = 그렇지 않아도 급증하는 국제수지 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정부로서는 달러약세를 내심 반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경기가 다시 살아날 때까지 달러약세는 상당기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달러약세가 지속될 경우 국제유가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달러약세가 지속되면 대체 투자수단으로 금 가격이 상승하고 덩달아 은, 구리, 옥수수 등 국제 원자재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원자재 파동에 주목하라
특히 유가급등이 주가에 대표적 악재 (유화, 항공, 철강) / 비교적 영향이 덜한 정보, 금융, 음식은 자유로운 편이며, 원자재 가격상승을 제품가격으로 전이시킬만큼 독과점이면 더 유리
3장. 돈 되는 우량주 찾아내기
1) 가치투자가 성공의 지름길이다
2) 재무제표는 성공투자의 나침반이다
3) 투자지표로 우량주 찾기
4) 저평가주, 주식은 제 가치를 찾아간다
5) 우량주, 기다림이 즐겁다
6) 독과점기업이 최고다
7) 턴어라운드 기업에서 대박 터진다
8) 꿩 먹고 알 먹는 배당투자
9) 꿈을 먹고 사는 성장주
10) 테마주, 아는 게 힘이다
4장.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
1) 언제 살 것인가?
저평가된 종목을 잡아라 = 순이익이 주가 되지만 비정상적인 요소가 순익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이를 제외하기 위해 영업이익도 같이 참조합니다. 일단 이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 이번에는 이 성장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인지 알아봅니다. 이 2가지 요인을 모두 만족할 경우에 비로소 매수에 나섭니다... 전체 시장의 주가수익비율 (PER)에 비해 해당 기업의 PER이 낮다면 매수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시장 PER이 10배인데 해당 기업의 PER이 5배이면 절반가량 저평가되어 있는 셈입니다. / 돌발악재는 매수기회다 / 주가수준보다 대세흐름을 봐야 한다 (주식투자의 목적이 시세차익을 얻는 데 있다면, - 주가의 수준을 가지고 매매기준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말이며 대세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주가가 아무리 많이 올라도 따라 사야 하며, 상투를 치고 하락하는 주가는 아무리 싸도 매입해서는 안된다) / 내부자 따라 주식을 매매하면 손해 보지 않는다 / 내부자 매도는 꼭지 신호다
2) 이제는 팔아야 할 때
매도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는 팔려고 결정을 내렸으면 과감하게 팔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식을 매입할 때는 수줍은 색시처럼 신중하게 하지만 팔 때는 제비처럼 신속하고 과단성 있게 실천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적절한 매도시점을 놓치는 주된 이유는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매도시기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매도시점 결정에 있어 매입한 가격은 전혀 고려되어서는 안되고 오로지 앞으로 주식이 더 오를 것인가 내릴 것인가의 전망에 따라서만 결정해야 합니다. / 합창하면 팔아라 / 주식과 결혼하지 마라 : 가치주 투자자인 네프가 주식매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언제 어떻게 매도할 것인가'였습니다. 그는 '파는 것이 사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투자한 주식이 목표가의 70%에 오르면 팔아 치웠습니다. 네프는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어도 매도원칙을 지켰습니다. / 생선의 머리와 꼬리는 고양이에게 : 네프의 투자전략 중에 주목할만한 점은 100% 이익이 아닌 70% 이익에 만족하고 주식을 처분했다는 점입니다. 네프는 절대 마지막 한푼까지 챙기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당신으로부터 주식을 매입하는 투자자에게도 (투자수익을) 남겨주라"는 게 그의 말입니다.
3) 기술적 분석으로 본 매매 타이밍
=> 이 페이지들은 따로 나중에 더 공부하기로 하자... 기술적 분석을 통한 예측, 봉차트, 등등
5장. 대한민국 최강업종 선택하기
* Big 4 건설업체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을 말합니다.
* 미분양 리스크가 덜하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되는 기업, 우량한 재무구조와
확실한 자체사업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장. 주식투자 성공을 위한 10계명
1) 장기투자의 힘을 믿어라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쉽게 매매하지 않습니다. 한번 잡은 우량주는 절대 놓치지 않고 최대한 이익을 낼 때까지 갖고 있습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의 투자원칙은 가치투자와 장기투자로 요약됩니다. 그는 "10년 동안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10분도 보유하지 말라"고 합니다... 투자금액과 기대수익률이 다르다는 점도 장기와 단기투자를 가르는 요인입니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준이거나 종합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높으면 만족합니다. 1억원을 투자하는 사람에게 수익률 10%는 천만원을 의미합니다. 반면 백만원을 투자하는 개인들의 경우 10% 수익은 십만원에 불과합니다. 같은 10%지만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수익률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존 템플턴 경은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비법으로 아주 단순한 방법을 제시했씁니다.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오래 가지고 있으라고 말입니다.
2) 장기투자의 시작은 좋은 주식을 고르는 것
성공한 투자자들은 대부분 좋은 주식을 고릅니다. 좋은 주식이라고 특별하지 않습니다. 일반인들도 모두 아는 그런 주식입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은 모두가 인정하는 우량한 주식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수익이 좋고, 업종대표주이며 5만원이 넘는 고가주입니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소액이라도 이런 종목에 투자합니다. 고가주는 기본적으로 내재가치가 우수한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재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종목들은 일시적인 악재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단기간에 원래 가격으로 회복합니다... "좋은 주식이란 없다. 가격이 오르지 않는 한 모든 주식은 나쁜 주식이다." / 일반적으로 매수할만한 주식의 기준으로 많은 지표들이 제시됩니다. 주가수익비율 (PER)이나 주가순자산배율 (PBR)이 낮은 종목, 자기자본비율 (ROE)이 우수한 종목, 주당순이익 (EPS) 등 많은 기준이 있습니다. 부자들은 이같은 지표들을 철저히 분석해 시장가치보다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면 매수합니다. / 'CAN SLIM' : C = 현재의 주당순이익 (Current Earnings per Share), A = 연간 주당순이익 (Annual Earnings per Share), N = 새로운 것, 신제품/경영혁신/신고가 (Something New), S = 발행주식수, 소형주나 자사주 (Shares Outstanding), L = 주도주인가 아니면 소외주인가 (Leader or Laggard), I = 기관투자자의 도움 (Institutional Sponsorship), M = 시장의 방향성 (Market)을 잘 파악해 이를 잘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연관성이 있는 업종의 주식으로만 구성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수출 중심의 IT, 내수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음식료, 환율하락에 따른 피해를 피할 수 있는 항공 등으로 투자종목을 다변화해야 진정한 분산투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 몰빵도 피해야 하지만 백화점식 투자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증시가 급등락할 경우 주의가 산만해져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5종목에 투자, 위험은 분산시키면서도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종목 뿐만 아니라 투자시기도 분산투자의 대상입니다. 한번에 모든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시기별로 나누어 주식을 매입하는 것입니다.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적립식펀드가 좋은 예입니다... 투자시점을 잘못 선택함으로써 생기는 투자실패 위험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크게 강화한 투자방식입니다. / 이런 투자방법은 단기간에 수익을 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장기투자가 필수입니다. 투자기간 중에 한번이라도 주가가 크게 오르면 최소한의 위험 부담으로도 은행의 예금보다 훨씬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물 탄 맥주는 맛이 없다
분산투자를 '물타기 매매'와 혼돈해서는 안됩니다... 물타기 매매는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것입니다. 물타기는 최대한 본전을 빨리 찾겠다는 목적으로 행해집니다. 하락하던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판단, 물타기를 하면 반드시 최초 매수가격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평균 매수단가가 낮아졌으므로 그만큼 빨리 본전을 되찾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 나온 것입니다... 물타기의 최대 약점은 반등시점을 알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물타기를 계속했는데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면 손실폭만 확대하는 것입니다. 반등시점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는 물타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타기는 깡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관리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물타기로 보유자산 전체가 위험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셈입니다.
5) 손절매는 투자의 1원칙
손절매가 장기투자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손해 규모가 너무 커 어쩔 수 없이 장기투자에 돌입하는 것은 자발적인 장기투자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손절매 기준은 투자자으 ㅣ개인적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 스스로 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초단타 2~3%, 장기투자 10%인 경우 등등도 있음) 일단 손절매 기준을 정했다면 무조건 기계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손절매는 투자자에게 있어 보험과도 같습니다. 어쩌면 회복이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손실에서 투자자를 지켜주는 유일한 길은 손절매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손절매를 하지 않고 손실을 키우다가는 자신감까지 상실하게 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에서 손절매만큼 속 쓰리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과감하게 도려낼 때 성공투자는 한 걸음 다가올 것입니다.
6) 주식이 없으면 불안하다?
성공한 투자자는 현금이 없으면 불안하고 실패한 투자자는 주식이 없으면 불안합니다. 일반인들은 주식이 없어 상승장에서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에 안달하지만 부자들은 돈만 있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태연합니다... 주식시장은 1년 내내 열립니다. 현금만 가지고 있다면 손실을 만회하고 돈 벌 기회는 언제든지 있습니다. "돌발악재는 저가매수 기회"라는 격언처럼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우량한 주식을 저가에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장기투자나 초단기투자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입니다. 필자가 아는 초단기투자자는 절대 주식을 보유한 채 하루 시장을 마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투자는 손실을 보더라도 주식을 처분하고 현금을 확보, 다음 날을 맞이합니다. 이같은 원칙은 2001년 터진 9/11 테러 사태를 통해 정해졌다고 합니다. 당시 1억원 가량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는데 9/11 테러로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손해를 봤습니다. 역사에 가정이란 없지만 만약 그때 현금이 있었다면 저가에 주식을 싹쓸이해서 큰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투자자는 그때 이후로 현금이 최고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고 이 원칙을 지금까지도 지켜오고 있습니다.
7) 선물옵션은 금물이다
=> 뭔지도 모름.
8) 루머에 목숨걸지 마라
주식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줏대가 있습니다.
9) 외상거래는 깡통의 지름길이다
여유자금 한도 내에서 주식을 샀다면 예상하지 못했던 요인으로 주가가 떨어져도 주가각 다시 회복해 목표했던 가격으로 오를 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수나 급전을 통해 주식을 매입하면, 주가가 떨어지면 강제적으로 팔아야 하기 때문에 모처럼 발굴한 우량주식도 눈물을 머금고 처분해야 됩니다. 여유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주식을 사고 싶어도 돈이 없다면 목돈을 만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외상으로 주식을 사서 돈 벌겠다는 욕심은 당신을 신용불량자의 나락으로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10) 번 돈은 무조건 현금화하라
주식 고수들은 돈을 벌면 그 돈을 잘 챙깁니다. 주가가 올라 수익을 확정했을 경우 전액을 재투자하기보다는 일부분을 빼내 MMF나 은행으로 이체합니다. 하지만 실패한 투자자들은 번 돈을 전부 재투자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선물옵션을 통해 천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투자자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사람입니다. 이 투자자는 자신의 성공 이유를 번 돈을 잘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10억원을 투자해 1억원을 벌면 이 가운데 절반은 빼내 은행으로 이체했다고 합니다. 한편으론 주식투자를 하고 다른 한편으론 자금을 꾸준히 모아갔던 것입니다. 간혹 투자를 잘못할 경우에는 은행에 있는 자금을 이용해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리스크 관리를 적절히 하다 보니 어느새 거액의 자금이 모여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만약 투자판단이 흐려져 현재 보유중인 자산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질 것 같으면 주식투자를 그만두고 아예 은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천만원을 투자해 삼백만원을 벌면 원금을 천삼백만원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천삼백만원에서 삼백만원을 잃으면 삼백만원을 손해 본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천만원의 원금을 지켰다고 보는 게 정답입니다. / 돈을 벌면 지켜야 합니다. 증권계좌에 있는 이익은 내 돈이 아닙니다. 오른 주식을 매도, 이익을 확정한 다음 인출해서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내 돈이 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란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 마라톤과 같이 길게 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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