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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은 행신, 편집실을 제대로 찾지 못한 까닭에 오늘도 또 다시 여기구나...
형은 중국을 다녀온다는 메시지만 남겨놓은 채 자리에 없고, 텅 빈 사무실에서
여전히 난방조차 되지 않는 을씨년스러운 공기는 적막함이 이를 데가 없다.
연신 두드리는 키보드 소리, 그리고 멀찌감치 다른 사무실에서 밴드 연습인가?
내내 울려퍼지는 베이스 기타 소리... 그렇게 일요일 오후가 서서히 저문다,
몇자 저작활동을 시도해보려 함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측면에서는 확실히 노트북
아니 이 넷북조차도 그리 썩 탐탁치가 못한 가운데... 예전처럼 태블릿 하나만으로
이 작업을 하려고 했다면 또 얼마나 생산성이 뒤떨어졌을까도 생각해보게 되고,
잠시 숨을 고르는 찰나, 졸음이 때때금 밀려오기도 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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