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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찍은 사진이 없어 작년 이맘때 찾은 남산타워를 다시 꺼낸다. 그러고 보니 정초에 딱 한번, 그 다음은 지척에 두고도 한번을 찾지 못한 곳이기도 하네...
여전히 고전을 겪고 있는 '포지셔닝'의 문제는 어떻게든 결국 조만간에 방향을 잡고 시도를 해봐야 할 문제. 당장의 경쟁력만을 놓고선 아무런 해답도 찾을 수 없는 문제인만큼 우선 실력부터 갖춰놓아야 할 문제이기도 하며, 부득불 냐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부터 제대로 입지를 확보해놓고 볼 일임도 엄연한 현실인 것 같다. 일종의 포트폴리오로 치자 하면 여태까지의 전략기획 영역을 넘어서는 일종의 "확대" 전략인 바, 이를 위해 필요한 Key Driver를 생각할 점이라는 거. (더군다나 롱런을 필요로 하는 입당에서는 어차피 "기슐자"의 영역을 인정받지 않고선 안될 부분임을 충분히 이해하게 되는 마당인 바에)
신춘문예 발표가 각 지면들마다 빼곡한 채 벌써 사흘째가 지났다. 가끔 몇해 정도는 이를 지목한 촌평 하나라도 글을 쓴 기억이 있는데, 올해도 이 작업만큼은 소소함에도 불구하고 늦지 않도록 시도해보자. 당장에 글쓰기도 여의치가 않은 형편이지만... 결국 작년 한해를 또 아무 소득도 없게 넘겨버린 건 단지 '돈벌이갸 안된다'는 문제 때문이 아닌 내 능력의 부족함과 태도의 안이함 때문이지 그래서 꼭 극복하여야 하는 문제이지 핑계를 댈 수도 없다는 걸 쟆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 첫걸음부터...
작년의 가장 큰 소득이 어쩌면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저작의 시도였겠구나, 하면 올해도 이는 보다 더 추구해볼만한 일. 창작의 시도들은 좀 다른 얘기일 테지만, 웬만한 다른 쟝르들은 꽤 괜찮은 플랫폼이 되겠지... / 창작을 위한 플랫폼 역시 당분간은 이 연장선상에서 놓고 볼 문제. (워드 프로세싱 또는 그 무엇이든)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여행을 포함한 일상의 계획들도 함께 세워볼만한 정초, 주말이니까. 이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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