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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연신 빠알간 빛을 내세우며 겨울의 재촉함을 알리는 단풍잎들도 유한의 미를 가진 덕분에 그렇게 또 한해를 견뎌내곤 했나 보다, 꼿꼿하게 새긴 정념을 기억하다보니 아뿔싸! 옆자리 친구한테 건넨 한마디 배려조차도 잊었구나... 보고싶다는 말은, 늘 그래서 회한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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