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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신조 같은 게 있듯이, 누구한테서나 들어봄직한 말 중 하나는 "입장"이다. 소인배들한텐 이게 "코드"와 "라인"마냥 들릴 텐데, 좀 더 개인과 회사를 걱정해본 사람들한텐 꽤 이 복잡다단한 층위와 이해관계들을 용케 솎아내가며 넘나들 수 있을만한 일정한 "리더십"이요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현재의 이 롤과 책임이 다른 무엇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다.
기실 '지론'이라 함은 그 의사결정권자 내지 집행권자 자신보다는 오히려 정치적 패배자의 입에서 훨씬 더 자주 오르내리곤 한다. 일종의 상징적인 "알리바이"? - 물경 수백 수천년도 족히 더 지났을 이런 얘기는 그래서 저절로 입을 닫는다. - "침묵은 금"이라는 낱말이 남의 얘기 같지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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