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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의 기상. 삼십분여만의 출근. 그리고 6시 48분 열차, 하루 일과의 시작. 미친 수요일의 일과는 뻑뻑대는 안면과 아직 빗공기가 남아 있는 서늘한 바람, 또 빡빡하게 들어찬 숙제들과 미처 치우지 못한 난제들 앞에서의 시간이다.
아직 대전에는 다시 연락을 못한 상태, 집에서는 또 은행 업무로 시달릴 테고... 회사는 아직도 혼전중. 다만 위안이 되는 건 이번 비가 그치면 어김없이 또 봄이 온다는 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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