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밤의 길목에서,

단테, 2013. 2. 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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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다행이야, 회사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있다는 건. 또 그걸로 존재와 가치를 증명해볼 기회를 얻을 수만 있다면야... 아무튼, 할 일들은 이제 대충이라도 방향을 잡았겠고 오로지 노력하는 일 뿐만이 남았구나, - 2013년 올 한해는 이것으로 목표가 좀 더 분명해질 수는 있겠지... 그리고 연말의 인사평가, 재수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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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더 다가오는 설 연휴 소식들에 마음조차 싱숭생숭하기만 한데, 내 생애 첫 귀성 포기를 감행하기로 한 올해의 설날은 과연 무얼 할까? 걱정부터 앞서는 일인데, 연휴 전까지 계획부터라도 잘 세워볼 일이고... 조금은 마음도 허할 터이니, 의기소침하거나 울적해지지만은 않도록 "여행"과도 비슷한 콘텐츠를 기획해서 오히려 더 의미있고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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