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ff & Cafe :
* 어떤날 - 그런 날에는 (어떤날 II, 1989)
... 풋풋한 대학생의 느낌,
한동안 바빠 또 글을 올려놓지도 못했는데
오늘은 비로소 '100대 명곡' 시리즈를 다시
손대기 시작해본다. 그 11위 앨범은, 역시
'어떤날'이다. 1집에 이어 2집까지 10위 내
랭크를 기록한 그들의 위업이란!
...
기실 이병우와 조동익의 만남 자체가 이미 가요계에서는 하나의 큰 축복이었는지 모르겠다.
이미 각자의 세계에서 '일가'를 이룬 두 거장의 풋풋한 만남이 낳은 걸작은 그래서 시공을
넘나드는 감수성으로 귓가를 파고든다.
어제였던가? TV를 보다가 우연히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직접 쓴 장본인도 다름아닌
이병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양희은의 인터뷰 중에서) 그가 아직 학생 신분이었다는
점 또한 당시로선 놀랍기 그지없는 일이었을 게다.
어느덧 후대, 그들의 신선함을 재현해낼만한 역량을 갖춘 후진들이 있을까?... 문득 아이유
목소리가 기억난다. 많은 이들 역시 올해 상반기 그녀한테 열광한 가장 큰 연유가 혹 이런
측면은 아니었을까... - 너무 섣부른 '오버'는 아니었으면,
아무튼,
...
* 아이유가 TV에서 불렀던 라이브 버전 하나 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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