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gno :
* 영화 "자전거 도둑" 中 (Vittorio De Sica, 1948)
... 이 역사적인 걸작을 문득 기억해낸 건
순전히 내 오롯한 일상 덕분,
한때 역시 일산에서 처음 자전거를 도둑맞던 기억...
그 자전거는 지금쯤 누군 손에, 어떻게 됐을까?......
- 오랜만에 다시 보는 걸작, <자전거 도둑>이다.
...
...
이태리 네오리얼리즘의 정수라고 했던가... 언젠가 주말 오후,
EBS에서 이 영화를 처음 보던 그때가 기억난다. 무척이나 지루하게
느꼈던 그 오후의 내 감수성은 어쩌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메말랐고
공격적이었으며 그만큼 요샛말로는 보다 더 "까칠했다"는 거... 그게
벌써 십수년전의 일이니, 이젠 나도 알맞게 늙어가고 있는 셈일까?
...
- 감독 : 비토리오 데 시카
- 출연 : 람베르토 마지오라니, 엔조 스타이오라 더보기
- 2차 대전이 끝났지만 전쟁의 여파로 로마에는 실업자들이 넘쳐난다. 안토니오(람베르토 마지오라니) 역시 오랜 실직상태로 일자리가 필요하다. .. 더보기
...
그렇지 않아도 조만간 맘먹고 자전거 한대 살 작정,
(오랜만에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거리다)
http://shopping.daum.net/product/productlist.daum?categoryid=Q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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