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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down"에 관한 한 고찰

단테, 2011. 4. 7. 11:52

  

... Decision Making,

실제로 마음같이 위와 같은 매트릭스대로 일할 수만 있다면야, 설령 그렇게 노력한다손쳐도 회사와 상사가 억지로 시키는 일들이 많다면... 이건 뭐 뾰족한 답도 없는 거다.

     

...

     

  

...

  

아무튼, 요즘 부쩍 드는 생각은 회사/조직에 있어 중대한 의사결정의 구조/방식이

왜 아직도 Top-down 중심인가에 대해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건데,

 

실제로 의사결정의 결과에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이들이 과연 누굴까?...

생계를 모두 감당해내야 하는 종업원들이 가장 일차적 이해관계자가 아닐까,

거꾸로 경영자층이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는 현실 덕택에 이런 반성이 나오고

또 주주가치 역시 과연 합리적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데 있어서 적절한가에도

꽤 의문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 그래서, Top-down 방식의 가장 우선시되는 전제조건은,

   이른바 "책임경영" 체제다. 또 실제로도, 그래야만 한다.

     

예전에 한참 유행했던 혁신활동 프로그램들 중에는 Bottom-up 방식을 지지,

실제로 큰 성과를 거둔 것들 역시 적지 않았는데... 한번쯤 의사결정의 통로에

대해서도 진진하게 재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대는 혹 아닐까?

  

- 신자유주의의 시대 이후, 무분별한 Top-down 중심의 조직문화가 갖는

   병폐에 대해 단 한번도 제대로 된 반성이 제기된 적 없기에, (게다가 이미

   폐기된 경제이론에 가까운 신자유주의의 소아병이라면 더더욱 말이지,)

 

- 늘 느려터져서 탈이지만, "Consensus"는 여전히 유효한 개념이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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