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ff & Cafe :
* 백지영 - 그 여자
... 탁월한 OST, 김주원, 현빈, 길라임, 하지원,
오스카, 윤상현, 윤슬, 김사랑, 이필립,
...
...
어느덧 종영을 한회만 남겨놓은 최고 시청률의 드라마, 그 화제에 대해서
불과 며칠전에 짤막한 촌평을 썼는데 그새 또 드라마는 새 반전을 맞는다.
책을 펼치며 불현듯 지난 시절의 기억들을 되살린 김주원 (현빈)의 눈물은 오늘의 압권이었지,
길라임의 아버지가 김주원을 구하고 순직하는 장면 역시 보는 이들을 애틋하게 만들었구나...
집앞에서 오스카와 주고받는 대사 도중에 "그림 좋~다"를 외치며 끼어드는 장면도 보는 이들
모두한테 슬며시 미소를 안겨주는 좋은 시도였다. 몇몇 장면들이 알싸하게 지난 삽화들을 다
회상시켜내도록 애쓴 모습이 보인다. 그 와중에 일사불란하게 마지막회마냥 모든 갈등들을
해결해버린 오늘의 용감한 시도가 과연 내일 또 어떻게 마지막회를 꾸며낼지도 궁금해진다.
글쎄? 가장 확실한 서비스라면, 음... 아무래도 확실한 "팬 서비스"가 가장 좋을 텐데......
(이어서 보는 아시안컵, 북한과 이란의 경기에서 북한이 안타깝게도 0-1 패배를 기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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