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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세?

단테, 2010. 8. 16. 22:45

 

-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가능케 했던 이 장면,

 

 

 

언젠가 외국 어린이 도서들을 들춰본 기억도 나는데... 우리나라에 대해 유일하게 소개되며 실려 있기도 한,

이 사진이 이제는 '좌파들의 불온한 협잡'으로만 낙인찍혀 영영 역사 속에 파묻혀야만 할 얘기란 말인지?...

 

...

 

그것들이 설령 '퍼주기' 논란을 불러일으켰어도 혹은 금번마냥 새로운 '통일세' 논란으로 비화되든간에 말이지,

 

정작 씁쓸할만한 내용은 예전에 고등학교까지 줄곧 주입식으로 배워왔던 '흡수통일' 위주의 발상들에 대해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내가 과연 그 현실성을 옹호 및 적극 지지하고 있느냐 아니면 고소를 금할 길 없느냐,

하는 문제와도 직결될만큼 근본적인 '컨센서스'조차 절대로 부족하기만 한 이 나라의 형편임에도, 말이지...

 

- 혹자의 말마따나, 만약 북한 체제가 붕괴된다면... 내 상각에도 그 흡수의 주체는 남한이 아니고 거꾸로

  막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이 될 공산이 더 커보인다... 이 와중에 과연 '흡수통일'만을 지향한다는

  그 굳은 "믿음"만에 의한 방식이 타당하고 정당한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굳이 세금을 걷으려는 연유도,

 

......

 

 

 

 

 

- MB의 3단계 통일방안, 이전과 어떻게 다른가 (해럴드경제)

 

- '남북연합' 희미해진 MB 통일안, 흡수통일 염두뒀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