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한 전경을 마주보며 일기를 쓴다.
지난 열흘간의 해외출장 사진들을 죄다 수집하느라 도통 시간을 내지 못한 탓에
오늘은 일기도 좀 많이 늦은 모양이구나...
아직 풀어야 할 과제들도 많고, 또 미처 해내지 못한 일들도 많을 테지만
그래도 늘 긍정적 사고와 자세로 임해야 좋을 법한 일이다.
당장 이번주의 회사생활은 여러모로 벅찬 일들과 또 Global TF라는
대단한 이벤트조차 준비돼있구나...
주말, 잘 쉰만큼 이제 새로운 한주를 또 부지런히 준비해야지...
참!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번주부터는 정말로 아침운동 좀 하자.
철 지난 옛 사진들이 돼버린 지금, 그래도 기억에 남을 해외에서의 사진 몇장 함께 올려두도록 하자.
1. 인도
- Grugaon에 위치한 NDEC, 그리고 흡사 파르테논 신전을 닮은 건축물... 앙증맞던 인도 택시.
2. 두바이
- 멀찌감치 보이던 버즈 두바이, 공항에서 오래간만에 조우한 LG Battery...
3. 쿠웨이트
- 아직 덜 개발된 땅, 넓기만 했던 황야.
4. 바레인
- 공항에서 사우디로 이동하기 위한 짧은 시간들. (사우디의 한 펜션까지)
5. 사우디
- 넓디 넓은 사막...
6. 사우디~바레인 국경
- 바다로 이루어진 긴 다리를 건너면 도로 바레인이다.
7. 아부다비
- 이 엄청난 전망대에서 잠시 오후의 커피를 한잔 즐기다. (맨 마지막 사진은 저택을 빌린 듯한 숙소 전경)
8. 그리고, 태국
- 공항에서의 풍경, 수상 까페로 이루어진 시푸드 식당, 그리고 마사지와 옥상의 야경.
9. 또 태국
- 공원, 그리고 신기하기만 했던 그림이 그려진 산... 수상가옥으로 이루어진 시장, 그리고 바닷가에서의 점심식사.
10. 코끼리, 파타야
- 코끼리 쇼로 즐거웠던 오후의 한 공원, 그리고 파타야의 풍광...
# 에필로그
- 파타야의 한 호화스런 백화점, 여기서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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