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눈덮인 종로의 풍경, 그렇게 새해 첫 출근은 교통대란과 외박 그리고 드문드문 다니는 자동차들의 빽빡함 속에
그래도 꾸역꾸역 시무식이 거행됐으며 아직 채 발령도 안난 인사들로 인한 어수선함, 그리고 그 와중에도 임원 워크샵을 준비하느라
전전긍긍하는 와중에 처한 하루하루의 연속이 이어지는 와중이구나...
- 저 먼발치의 눈덮인 청와대랑 마치 고택의 정취와도 같은 경복궁 일대의 정경, 그리고 대학 시절의 내 아지트 중 하나였던
정독도서관의 모습까지도, 마치 병풍처럼 펼쳐진 저 북한산의 설경만큼마냥 그저 의연스럽기만 한데... 어수선한 뉴스들도 다
그저 그런 일상의 무덤덤함 속에 파묻힌 채 오늘도 난 미처 정리되지 못한 지난 추억들을 가끔씩 떠올리면서 또 불투명한 미래의
이런저런 변수들을 굳이 한개의 함수로 맞춰보려는 일종의 '퍼즐게임'과 씨름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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