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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와 질투의 화신들 (찬란한 유산 - 다시/5회)

단테, 2009. 7. 12. 01:46

 

 

 

 

준세는 지속적으로 은성한테 호감과 도움을 주는 고마운 인물이다.

반면, 이 드라마 내내 은성을 괴롭히고 주변을 맴돌며 시기와 질투 그리고 축출이나 제거를 꾀하는 인물이 더 많다는 게

문제다.

 

 

아무튼, 이번 회의 줄거리는 또 대략 이렇다. (줄거리를 먼저 정리하는 일이 우선, 나머진 또 나중에) :

 

 

할머니가 집으로 들어오라는 얘기를 꺼내며 대신에 은우를 찾아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이에 고민 끝에 혜리와 이 문제를 상의하다 은우 생각에 결국 할머니 집을 들어가기로 결심을 하는 은성,

 

              

 

 

 

 

 

하지만 문앞에서 환을 만나면서 모든 게 다 꼬여버린다. 단숨에 도로 집을 나와버린 은성,

이에 화가 난 할머니는 환에게 직접 은성을 찾아오라고 하고,

 

은성은 면접 통보를 받고 진성식품을 찾아가고,

사장이 장숙자 할머니임을 처음 알게 된다... 다시금 은우를 찾게 해준다는 약속과 함께 집에 들어오라는

할머니의 부탁, 은성이는 이에 갈등한다.

 

 

준세의 가게를 찾아 고민을 상담하는 은성, 모른 척 은성의 마음을 듣는 준세의 모습...

 

 

한편, 갈등 끝에 할머니 집에 들어오기로 한 은성.

하지만 전혀 반갑지 않은, 냉랭하기 짝이 없는 식구들의 모습 속에서 은성은 주눅이 든다.

새로 차려진 깨끗한 방, 포근한 할머니의 모습 덕분에 위안을 찾고 같이 살 결심을 한다...

 

환의 빈정거림에 욱하며 한바탕 말다툼을 벌이고...

 

 

 여하튼, 현재까지만으로 봐선 은성의 가장 유일한 믿음직한 친구는 준세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전혀 엉뚱하게도 다른 목적에 의해 은성한테 접근하는 인물들도 있다. 다름아닌 백성희,

 

아버지 산소를 찾아 49재를 지내는 은성, 그 일을 계기로 은성을 만나기 위해 향하는 성희. 그녀의 만행이

들통날까봐 은성한테 통사정을 하는 그녀의 가증스런 모습은... 그야말로 소름이 끼칠만한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