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웬만해선 다 참고 넘어가려 했는데,
야! 이 썅놈들아!
(나머지 얘긴 내일 재수없게 내 고객상담 전화를 받게 될 알바 직원의 몫이겠지만)
너네들이 잘났냐, 국민이 잘났냐? 그만큼 국민들이 해줬으면 베풀어야지!
뭘 잘났다고들 너네들끼리는 배불리 떵떵거리며 비아냥을 일삼아? 너네가 보기엔
국민들이 그리 후진국 같더냐? 그럼, 아예 짐싸서 외국으로 가던가!! 썅놈들아!!
뭐?? 녹음을 하겠으니, 말하고 싶으면 하라고???? 내가 오기가 생겨 계속 전화기를
붙잡고 얘기를 해보려고 했더니... 뭐?? ARS?? ㅎㅎㅎㅎ 지금은 정규시간이 아녀?
너네들은 그래서 죽었다 깨어나도 Motorola 반푼어치도 못쫓아가는 거야... 암만
돈을 잘벌면 뭐해? 기본적인 "Global"이 안되는데,
야! 이 썅놈들아!! 도대체 직장인들이 AS 신청을 하려면 일과시간이 가능하니????
너네는 그래서 메신저 다 끊고 메일도 통제하며 일과시간 감시하면서 다른 회사는
일과시간이 얼마나 빡센 줄도 모르니???? 일과시간만 서비스하겠다고???? 관두자.
너네가 국내 톱이라는 사실이, 내게는 치욕이다.
국민들에 대한 일말의 애정이나 좀 품어보고서 국민들의 애정을 탓하렴... 에라이!
- 너네들 진짜 기분 나쁘라고, 내가 딱 한마디만 더 덧붙이마. 내 계열사지만 어떻게
너네는 그 뭣같은 하나로만도 못하냐?? 하나로가 그 모양여도 너네보단 낫다.
'단테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주초, (0) | 2008.12.15 |
|---|---|
| 마음이 지나치게 가난하기만 한 요즘, (0) | 2008.12.15 |
| 바야흐로 신춘문예의 계절, (0) | 2008.12.01 |
| 아내와의 술자리, (0) | 2008.11.28 |
| 드라마가 종일 내게 가르친 <순정>이라는 단어에 대한, 이 일말의 그리움 (0) | 2008.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