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통해 본 내 근원적 <순정>에 대해... 잠시 눈길을 돌리게 되는 시간.
그래서였을까. 문득 국립현대미술관을 대뜸 떠올리게 된다. 그 공간에서의 추억과 기억, 그리고 과거와 현재
모두 이미 내 인생의 일부였을까. 혹은, 그렇게 늘 소외된 자의 투덜거림마냥 난 그저 내 인생의 단 한번뿐인
언저리에서 서성대며 비겁해왔던 걸까. 여전히 내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찾는 그곳. 문득 가고프다......
- 인천에서조차 찾았던 그곳, 왜 일산에서는 이토록 멀다면서 발길이 더뎌지게 된 걸까... 내가 바빴나 보다.
비로소 현대회화와 가난한 미술에 대해 게슴츠레 눈을 뜨기 시작하는 한 미술초짜 관객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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