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힐만한, 국가대표 자신을 버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아파트 한채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대표에 지원한 차헌철. 그리고 군대 면제 등을 목표로 한 허술한 국가대표의 찬란한 얘기가 수놓는 스포츠 영화 한편이 마음을 울린다... 이렇게 소소한 목표 하나만으로도 현재 맡은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을 보면서 나 역시 ..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11.15
막연한 두려움, 가장 큰 위험 중 하나... 하나TV (이제는 SK브로드밴드인가?)에서 1,800원을 주고 2007년작 <추격자>를 보았다. 주말임에도 왠지 모를 공포스러움과 호러무비에 대한 내 취향의 부족함을 새삼 깨닫는 영화였는데, 마치 <살인의 추억>에서 피해자들이 당하는 안타까움의 흔적마냥 이 영화에서도 서영희가 분한 김미진이라..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