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의 詩, 다시 하나 . . . 뼈아픈 후회 / 황지우 . . . 슬프다 .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 모두 폐허다 . 나에게 왔던 사람들, 어딘가 몇 군데는 부서진 채 모두 떠났다 . 내 가슴속엔 언제나 부우옇게 바람에 의해 이동하는 사막이 있고 ; 뿌리 드러내고 쓰러져 있는 갈퀴나무, 그리고 말라 가는 죽은 짐승 귀에 .. 단테메모 2012.12.22
승리의 다짐, 2012년 * 김광석 - 사랑이라는 이유로 (Live) ... 이렇게 고색창연한 연하장을 올려놓고 글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오려면... 적어도, 2012년에는 어떤 형태로든간에 (게다가 그게 실제로 진보든 보수든간에) 민주주의가 올곧게 다시 설 수 있는 큰 기회이자 중대적 역사적 기로임을 인식하고, 모.. - 단테노트/철학노트 2012.01.01
종로 한주의 휴가, 그리고 첫 출근을 하던 종로에서의 아침에 들었던 생각들, (무엇보다도 종로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그 방대한 콘텐츠의 양이다.) 정겨운 인사동을 지나치며 또 이제 저 찬연한 기억 속의 광화문 자락과 청계천 일대를 휘감은 시청까지의 역사들을 또 한켠에 둔 채 이제부터는 또 이제 명.. 단테일기 201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