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르크스의 "자본"은 여전히 유효한가? ... 유튜브에서 이 강의 시리즈를 차곡차곡 즐겨찾기로 등록해두었던 적이 있었지, 아직껏 다 완독해내지도 못한 채로 말이지... 바쁘디 바쁜 요즘 특히 이번 한주의 일과들은 매일같이 가득한 할 일들로 점철된 채 제 학습시간마저 제대로 갖지 못한 채 무분별한 시간낭비만 재촉하고 있.. 단테일기 2015.01.07
책, 소장가치를 논하다 - 오늘 서점에서 쳐다본 책 두권, ... 며칠전에 파주출판도시를 다녀와서 그런지, 서점에 갈 적마다 '북시티'에 자리잡은 출판사들이 먼저 눈에 띈다. 오늘 서점에서는 그 중에서 두군데, '돌베개'와 '동녘'. '80년대를 겪어본 세대들은 누구나, 이 두 출판사가 갖는 상징적 명성에 대해, 익히.. 단테일기 2012.07.19
헤이리를 다녀온 주말, http://www.heyri.net 오랜만에 겨울의 헤이리를 찾은 일요일 오후, 드문드문 사람들이 썩 붐비지 않는 겨울이라서 또 나름대로 좋았던 기억들이구나 예전부터 살고 있다던 예술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문득 그게 더 궁금한, 그래서 이집 저집을 기웃거리며 보낸 오후의 시간들은 눈부신 햇살과 차가운 .. 단테일기 2010.01.17
"프로"에의 강요, 자본의 이데올로기 (아마추어를 위한 일종의 변명 따위?) 흔하디 흔한 이데올로기 중 하나는 "프로가 됩시다"는 담화다. 이른바 '참을 수 없는 아마추어리즘의 가벼움'에 대한 일갈의 일종일진대 - 물론 이 담화를 수긍함에도, - 문득 오늘은 이에 대한 가벼운 '태클' 하나 걸어볼까 싶구나... 냉정히 생각해보자 하면, 결국 그 "프로"란 게 무엇이더냐... 결국 생.. - 단테노트/경제노트 2009.09.14
사실은 경제학인, 그럼에도 철학일 수밖에 없는, <자본>... 그 거대한 산맥, 이 험준하기만 한, 게다가 광대하기까지 한 산맥에의 등정을 다시 시도하려는 까닭은 매우 간단하다... 즉, <자본>을 다시 읽으려 드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대안찾기>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현대와 미래의, - 오늘 아람누리 도서관에서 빌려온 두권의 <자본> 1-1, 1-2 (도서출판 길? 이론과 .. - 단테노트/철학노트 2009.06.27
또 하나의 명저, <자본>을 떠올리게 만드는 '포스'... 한때... 강의실에서 칼 마르크스의 <자본> I-1을 읽던 기억, 그때... 지금 이 책을 읽는 기분 또한 그와도 비슷한 걸까... 지성의 고고한 향기가 나는 책이구나, 그 거룩한 향연은 언제고 늘 간직해야 할 인류의 자산일 텐데... 이미 세상을 떠난 정교수의 모습, 문득 또 그리워질 법한 주말... 비오는 토.. - 단테노트/경제노트 200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