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백이 아닌 윙백의 승리였다 박지성과 이영표, 이 두 거인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남긴 사진이야말로 대한민국 국대의 명장면 중 하나다. ... 사실 당장의 국대만 놓고 보더라도, 과연 이 둘을 제외하고 또 다시 월드컵 16강 이상의 성적 내지는 신화를 꿈꿀 수 있을지조차 의문스러울 정도로 그 공헌도는 말로 다 표현못할 수준..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8.12
졌다... 박지성이 보여준 클래스는 응당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으며, 이영표 역시 투톱에 버금갈만한 활약을 펼쳤던 어제 경기... 자랑스런 영웅들의 8강 도전은 이렇게 큰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다... 너무도 잘해서, 너무나 아쉽기만 한 이번 월드컵. - 그리고, 차두리... 혹자의 말마따나 어제의 MOM 중 한명이었.. - 단테노트/잡동사니 2010.06.27
험난했던 16강행 - 빛나는 성과, 남아 있는 숙제 - 국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 장면. 충분히 3-1 정도로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고 본다. 치열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사상 첫 원정 16강행을 이룬 태극전사들의 예선 마지막 경기는 큰 기쁨과 더불어 일말의 아쉬움마저 남는 한판이었다. 아무튼, 모두들 수고했다. 아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 .. - 단테노트/잡동사니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