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의 詩, 다시 하나 . . . 뼈아픈 후회 / 황지우 . . . 슬프다 .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 모두 폐허다 . 나에게 왔던 사람들, 어딘가 몇 군데는 부서진 채 모두 떠났다 . 내 가슴속엔 언제나 부우옇게 바람에 의해 이동하는 사막이 있고 ; 뿌리 드러내고 쓰러져 있는 갈퀴나무, 그리고 말라 가는 죽은 짐승 귀에 .. 단테메모 2012.12.22
최인훈, 근황 * 특별대담, ... 지난 주말에 몇자 적은 트위터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오늘 신문에 최인훈 선생 인터뷰가 실렸다. (몇년전 신문에서도 읽은 화정동 자택에 아직도 살고 계신 모양이구나... - 근황을 담은 소식) ※ "역사 담고 변치 않는 예술이 내 일생의 화두" (한겨레) ... 한때, 그.. - 단테노트/문학노트 2012.02.06
김진숙 Jongno : * 김진숙 지도위원, 드디어 땅을 밟다 ... 85호 크레인, 고공에서의 309일간에 걸친 그 외로웠을 농성, 드디어 노사합의를 이끈... "희망버스"에서 대안을 찾자던 <창비> 가을호, 그제밤이 문득 오버랩된다... 참, 대단한 용기! ... - 웃으며, 끝까지, 투쟁! ... ... ... ... - 단테노트/경제노트 2011.11.10
[일상] Responsibility Riff & Cafe : * 김광석 - 사랑했지만 (live) ... 그의 2집 앨범은 언제고 명작이다. 그 타이틀곡이자 첫 트랙인 이 노래, 비온 뒤 듣는 기분, 새삼스러울만큼 날씨가 이미 제법 추워졌구나, ... ... 그가 공연 중 가장 부르기 싫어했다는 두 곡이 이 '사랑했지만'과 '사랑이라는 이유로'라고 하더구나... 실은 내가.. 단테일기 2010.11.15
송기원의 추억, 이제 또 다른 한걸음을 내딛을 때 회복기(恢復期)의 노래 宋 基 元 1 무엇일까. 나의 肉體를 헤집어, 바람이 그의 길고 부드러운 손가락으로 꺼내는 것들은. 肉體 중의 어느 하나도 許容되지 않는 시간에 차라리 무섭고 罪스러운 肉體를 바람 속 에 내던졌을 때, 그때 바람이 나의 肉體에서 꺼낸 것들은. 거미줄 같기도 하고 붉고 혹은 푸.. - 단테노트/문학노트 200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