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은 과연 정치에서 사라지는가 그랬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피해자는 당연코 군소정당들이었다. 양당구도 속에서 그들의 목소리는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모두 대세론에 파묻혀버렸으며 10%도 안되는 득표율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던 굴욕적 경험이었다. 특히 군소 보수집단들이야 뭐 따로 할말은 없겠어도, 이른바 '.. - 단테노트/철학노트 2010.06.09
유시민 꿈같은 이야기 꿈을 꿉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이 반대하면 물러서는 대통령. 실의와 절망에 빠진 사람을 보듬어주는 정부. 억울한 시민의 하소연을 듣고 손잡아주는 도지사. 정녕 꿈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일까요? 자꾸만 뒤로 돌아가는 대한민국,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려고 작은 차.. - 단테노트/철학노트 2010.06.02
심상정 "저는 지난 30년 동안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나라와 정직한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를 위해 한 뼘,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싸워왔습니다. 어떤 망설임도 없이 당당히 앞장서 민주화 운동을 했고, 졸업 후에는 자욱한 실밥 먼지와 기름 냄새 가시지 않은 구로공단에서 이 나라의 딸들과 함께 노동.. - 단테노트/철학노트 201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