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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은 늘 그렇듯 느즈막히 늦잠을 잤고 또 이내 재활용 쓰레기들을 한데 모아서 버린 후... 곧장 집을 나선다.
도서관. 저번처럼 또 다시 고은의 '섬진강에서'를 찾아 읽고자 했지만 도서관 안에 있는 모든 시집들에서 찾질 못했고. 다시 인근에 있는 다른 도서관을 가볼까 하는 길. 잠시 길목에 서서 담배를 피운다... 아서라, 책이 없다면 인터넷이 있을 뿐.
토요일 아침. 공기는 맑고 한산하며 햇살은 또 그렇듯 차츰 따스해지고. 오후로 향하는 길목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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