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는 잘하면 매번 칭찬을 받는 기술들이 있지, 글쓰기도 역시 그런 종류 중 하나일 텐데, 경영학 또는 전략/기획이거나 인사 또는 그밖에도 엇비슷한 주변부의 스킬들이라면 회사에서 그 누가 마다하겠나?... 이를 일컬어, 내가 만든 말이 다름아닌 "Common of common"이다, 즉 모두가 알아야 할 일종의 '상식' 차원이라는 뜻... 문제는 정작 위기의 상황일 때다, 필수적인 인원이라는 말이 낳은 이 직업의 귀천은 아마도 한동안 이 나라 모든 회사들 안에서 결코 벗어나거나 극복하기가 힘든 명제일 게다... 지배적 패러다임 역시 "Common"이 아닌 "Special"만을 원하는 게 냉정한 현실... 그리하여, 유일한 승부수란 오직 '필살기'다, 즉 자신만의 '진입장벽'인데... 더구나 그 평가의 잣대조차도 내가 아닌 남이라면, 그 잠재적 피해의식은 클 수밖에... 현대 조직이 낳은 가장 큰 병폐 중 하나요, 기업들한테 그 원죄가 있으니... 사람, 그래서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거다...
...
...
'단테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 첫 책, "전략사전" (0) | 2014.02.19 |
---|---|
만만치 않은 PIM 입문 코스, (0) | 2014.02.19 |
일상에서의 소고, (0) | 2014.02.18 |
인테리어, 공간의 발견 (0) | 2014.02.18 |
"내란음모죄"가 존재하는 시대 (0) | 2014.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