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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한번 갈까 내심 기대를 내비쳐본 이번 주말도 기껏 도서관에나 다니면 일상사가 되고, 또 모르겠지만 행신을 찾아갈 일도 생길 법은 한데 주말을 맞는 늦은 퇴근길에 막상 정해진 행선지는 없구나... 폭설이 내린 대관령 소식? 그러면 더욱 갈 길이 난망인 채, 어쩌면 주말 내내 그토록 시도해보려던 요리를 한번 맘먹고 시도해볼 요량도 있으므로... 가보지도 못할 춘천의 맛이라면야 아예 닭갈비를 용감히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 / 밤이 깊은 퇴근길의 전철은 누추한 중장년의 사내들이 맥풀린 몸뚱이를 휘적대고, 퀴퀴한 피로의 찌든 냄새가 고단한 잠조차 내내 방해하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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