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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 주간미팅이 있었고 프로젝트 부지가 변경된 바람에 적어도 6개월 가량은 꼼짝없이 더 기다려야 할 판. Proposal이 진행중인 가운데, 마땅한 롤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며 방황하던 시간도 어언 벌써 두어달 남짓... 몇가지 그동안 미뤄온 '액션'들을 취한 오늘이다.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렸고, 자산 처분 건과 관련한 짤막한 상의를 구하였으며... 이 역시 가장 중요하면서도 여전히 내 맘처럼 순식간에 해치워버릴 수조차 없는 복잡다단한 문제라는 게 또 긴 시간을 요할 테고,
프로젝트에서의 내 입지 역시 Mob./Demob. Plan을 관장하는 PCM 양반을 통해 비로소 본사-현장의 순차적 이동배치계획에 대해 답변을 들었고, 또 오전에는 Execution Scheme과 관련하여 미팅을 가졌고 종일에 걸쳐 장표를 대략적으로 그려보았고, 저녁에는 이번 Proposal과 관련하여 드디어, 일을 맡게도 된 셈인데... 그게 바로 "PEP" (Project Execution Plan)이다. ; 제대로 한건을 맡는 셈, (물론 "DC"라는 보직 차원에서의 유관 절차나 이른바 "전략적 차원"에서 개술 및 정리해야 할 내용/자료달도 내가 맡기로 했고) - 요즘 같은 때, 이래저래 잘된 듯?
불필요햔 고민에 치여 지내기보다는 차라리 스스로 나서서 해답을 구하고자 실천한 대목들인데, 일단 결과는 주말보다야 한결 낫겠고. - 고민이 지나치다 느껴질 성싶을 때는, 이게 행동강령 중 하나쯤은 될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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