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
고고한 성, 아우라를 구축했구나
성안의 백성들이 밤늦도록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성문을 환하게 밝힌 풍채는 화려함으로 장식된다
그 누가 이 성을 집으로 삼으려거든
외롭게 펄럭이는 깃발 너머
옆눈으로 응시하던 한 여인의 얼굴, 잊지 말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