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
"백제의 미소"라 이름붙여진, 이곳을 처음 알았다.
부드러운 부처의 미소, 한 시대의 아픔을 등 뒤로 한 채
그저 엷디 엷은 미소 한번 뿐인 내 생애... 고결함이란,
때때로 굴욕과 배신과 의지와 노력과 신실함 모두를
아우르고도 넘나들 수 있는 지혜로써만 가능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