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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사진들이 뉴스에 올라오는 요즘,
오후 내내 DOR (Division Of Resonsibility) Review Meeting을 했고, 중간에 잠시 부문 사업팀장 양반과 부문 기획팀의 현실에 대한 씁쓸하기 짝이 없을 우려를 나누고... 무엇보다 "Job Roation" 아니면 물리적 해결책이 없음에 대한 소견을 피력하였으며, - 사실 근본적으로는 현 멤버들의 역량과 그릇된 태도들이 핵심이다. 잘못된 스탶 하나 때문에 온 조직을 망친다는 문제란... - 어차피 서로 다른 팀인지라 더 이상 언급은 자제하는 편이 낫겠다 싶어 관두고, 잘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거꾸로 앞으로 배워나가야 될 수많은 아이템들을 정리하고 파악하는 데 이번 시리즈 미팅의 의미가 있겠고 또 소득이 있고... 남은 건 이제 노력 뿐.
대전의 안부는 형에게서 전해듣는데, 역시 오늘 내일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니... 정말이지 나로선 기도 또는 염불을 외는며 밤달만 쳐다보는 수밖에는, 주말의 일정은 아직 출발일자랑 상황이 미정인 채. (형은 오늘 부산으로 향했다. 그저 '운명'에 따를 상황인... 속절없을 초조함과 불안과 걱정, 자연스럽기만 하나 내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전무한)
패밀리데이라서 오늘 역시 일찌감치 퇴근길에 오르고, 오늘은 나도 내 인생의 'Curriculum Vitae'를 써보도록 해야 할 터. 여전히 밀린 채 쌓여 있는 내 일들도 많고. (글쓰기와 블로그 역시 공히 터닝 포인트가 필요해보이는 시기인데) 차분히 스스로를 생각해볼 시간을 갖도록 하자... 어차피 내 인생은 단 한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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