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관우 - 하얀 나비
... 이건 대중적인 것도 아니요, 전적으로 개인적인 선정에 의한 것일 테지만... 아무튼,
"나는 가수다"가 2011년에 기획되면서 새롭게 불어닥친 열풍은 다름아닌 '복고'다. 게다가 곧 이어진 '무한도전 가요제' 역시 댄스와 발라드라는 전통적 쟝르를 제시함으로써 아이돌 일색인 현대가요에 지친 감수성에 조금이나마 위안과 활력을 불어넣은 게 아닐까 나름대로 해석해보고자 한다. (왕년의 거룩한 아티스트 중 하나인 정재형의 재발견 역시 '무한도전'이 낳은 부수적 성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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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night" 발표 직후만 해도 올해를 점령할 듯했던 빅뱅은 불의의 사고로 도중하차했던 불운함이었고,
- 의외로 "씨스타19"라는 유닛으로 발표된 이 노래가 상반기엔 큰 히트를 기록했던 한해,
- 어제 가요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올 최고 히트곡 중 하나, 여전히 아이돌 그룹들은 건재했다. (워낙 많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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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 좋은날 / 나만 몰랐던 이야기
... 누가 뭐래도 역시 또 올해의 대세는 아이유였지 싶다. 음원차트 1~13위를 올킬하기도 했던 괴력을 선보인 그만의 매력은 역시 가창력과 순수함이었겠다. 다소 지친 양상을 보인 적도 있지만, 예상 외 선전을 기록한 올해를 영원히 기억하고플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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