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일기

[일상][회사] 정치적 위기

단테, 2010. 10. 28. 22:18

 

Riff & Cafe :


* 서태지 - ㄱ나니? (Live)

... 내 스마트폰에 오롯하게 담겨져 있는 이 노래,

이 강렬한 사운드를 대놓고 듣진 못하더라도 말이지...

혹시 또 아는가? 어는 순간에는 아예 벨소리가 될까?

 

...

 

  

- 천지 암반 균열...백두산 폭발땐 올초 유럽화산의 10배 (경향신문) 

 

...

 

 

 

요즘 며칠은 온통 회사 일들로 정신조차 없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러다가 끝내 무슨 일이라도 터질까' 하는 찜찜한 근심마저 든다. 

 

그만큼 요즘의 내 회사 일들이 한치 앞조차도 가늠하기 어려울만큼

무척 고단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매우 critical한 상태다.

 

(하긴 매년 이맘때마다 겪게 되는 자연스런 현상 중 하나일 테나,

정작 내가 실질적으로 '전략' 외 업무들, 즉 사업계획/인력계획 등

실제 현업 차원에서 이를 직접 작성해본 적이 없기 때문일진대...

아마도 정작 근본적 연유는 이것일 테지만, 그래도 어쩌겠나, 이게

현재 조직에서 내게 원하고 또 부과하고 있는 role이라면 말이다.)

 

- 결정적이고도 치명적인 부분은 바로 보고체계인 것 같고, 또 딱히

   이를 대체/극복할만한 변변한 수단조차 없는 마당에야... 부득불,

   그저 열심히 묵묵히 할 일들을 챙기고 해내는 도리밖에는 없겠다.

 

 

 

P.S. 무릇 '기획'이라는 단어, 정말 아무한테나 함부로 써서는 결코

         안될 말이다. 적어도, 그 context를 제대로나 이해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