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ff & Cafe :
* 양희은 - 하얀 목련
... 1980년대의 '가요톱텐'이라는 프로그램,
그때 아마도 이 노래가 나왔었을까... 그 기억,
정확한지조차 잘 모르는,
...
...
왜 갑자기 그의 노래가 떠올랐을까?
무릇 상징성을 갖는 음악인을 볼 때마다, 그들의 상징성이 시대와 상관없이 불변했으면 하는 바램 내지는
그들만이 갖는 진한 감수성과 얽힌 스스로의 추억을 반추해볼 시간의 아스라함 따위가 이유일 테지.
벌써 가을이 한창이다. 몇년 동안 가을을 과연 어떻게 보내곤 했었을까를 떠올려본다.
단풍 구경 한번 제대로 못가본 적도 많았을 텐데, 주로는 사업계획 시즌과 맞물린 까닭이었고 또 그럴 때마다
이런저런 일들도 생겨 특히나 강원도 언저리는 아예 꿈도 꾸어보지 못해고 지내온 세월들이었나 보다.
봄에야 몇번 찾은 가평, 그리고 춘천... 남이섬과 어우러진 풍경들은 정말 예뻤는데,
예전 언제던가, 그래, 2007년 가을, 모처럼 가족여행을 가겠답시고 처음 지리산을 찾던 기억도 난다.
단풍이 거의 사그러들 무렵이었던 것도 같은데... 그 사진들을 몇장 인터넷에서 이리 꺼내본다.
- 뱀사골의 풍경...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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