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를 찾는 사람들 - 그날이 오면 (feat. 김광석/안치환)
...
아주 오래된 옛 노래들을 모처럼 꺼내 듣는다...
벅차기만 한 하루 일과를 마친 늦은 밤은 언제고 휴식을 필요로 할 테므로,
또 다시 내일 하루는 모진 일과 속에 아마도 늦은 야근을 예고할 텐데도...
그러고 보니, 벌써 이십년이 지난 세월임에도 마치 몇년전 일들마냥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듯 그것들을 모두 초월한 말투를 배워간 내가 스스로 놀랍다.
그렇게 변절해버린 걸까 혹은 그렇게 무덤덤히 망각 속에 지워져가는 걸까?
세상에 그토록 유구할 것만 같은 그 <가치> 역시 세월 앞에서는 무용지물,
아니면 사람의 기억이란 게 그렇듯 무용지물이거나... 혹은
'자기합리화'일 테지만 말이지...... 스스로를 늘 극복하자.
- 젊은 날의 내 초상이 내게 늘 가르치는 유일한 교훈이다.
......
* 안치환 - 그곳으로 (feat. 김광석)
... 아마도 이 둘이야말로, 역대 최고의 듀엣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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