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 만평이 새삼스럽다... - 오늘자 <한겨레 그림판> 참조.
웬만한 전략가라면, 대략 상황이 이쯤으로 흐르게 될 것이었음을 이미 뻔히 알고 있지 않았겠는가?
그렇다면, 이제부터의 전술일진대... 제1야당, 민주당의 행보가 현재로서는 가장 초미의 관심사다...
- 어찌 보면, 이번을 통해 민주당의 정체성에 대한 재확립 내지 고착화 양상으로 흐를 공산이 크다.
......
» 정세균 민주당 대표(앞줄 가운데)가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언론관계법을 직권상정한 이윤성 국회 부의장에게
항의하려다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붙잡힌 채 떠밀리고 있다. /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 ↑ 4일 간의 단식 농성으로 초췌해진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2일 한나라당이
미디어법을 강행처리한 뒤 국회 로텐더홀에서 눈물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원유헌기자 youhoney@hk.co.kr
......
나같으면?......
글쎄다. 내가 무슨 '반정부주의자'도 아니고, 또 더 이상 '좌파'도 '양심적인 지식인'도 아닌 마당에...
그저 한 대기업의 전략기획실에서 일하는 평범한 샐러리맨인데... 굳이 내 직업에 빗대어 하는 말,
내 생각이라면,
야당이 해야 할 일은 <신파>가 아닌 <투쟁>을 선택해야 한다는 쪽이다.
- 그것도 기왕이면 <전면투쟁>을, ......
- 현재 민주당이 유일하게 살 길이란, 상황을 놓고 볼 때 오로지 그것 뿐, (승리를 위한 유일무이책)
대표가 혼자 단식을 하고 사퇴를 하고 성명을 해도, 소용은 없다. 이미 다들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 다음을, 무엇이 필요한가를 (거꾸로 이걸 모른다면, 그 사람은 내가 보기에 "정치감각" 제로다.)
......
P.S. 그나저나, 도통 알 수가 없는 저 전광판의 이름들... 투표결과 역시, (이름이 있다가 없다가, 또
찬/반 투표 결과조차도 왜 이리 다른 건지 참으로 국회의 의사결정/수준... 부끄럽기 짝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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