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차이라 하면, 해당될만한 지향점의 차이 정도일 텐데,
사전적 의미 자체만으로는 본질적으로 동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
특히, '작가'라는 직업을 '베스트셀러' 작가로 한정시켜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 "문학상" 따위를 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작품성' 논의 따위를 배제한다면,
다시 말해서, 전적인 "대중성" 차원에서의 담화라면 말이다.
왜냐하면,
독자와 청중들은 근본적으로 꽤 비슷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리'나 '사회/역사', 또는 '미학적 추구' 내지 '가치' 따위가 굳이 아니라면,
성공의 열쇠는 오로지 그 독자나 청중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내는 힘(!)이다.
- 동의 내지 컨센서스 (Consensus)는 결코 쉽게 얻어질 수 있는 게 아니므로,
그리고,
그 본질은 바로 '커뮤니케이션' 스킬 (Communication skill)이다.
P.S. 그래서 '스토리'가 중요해진다. (영화에서라면, 내러티브 정도라고도 할까?)
- "재미있고, 박진감이 넘치며, 감동조차도 줄 수 있는, 고로 공감할만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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