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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그릇된 철학? (찬란한 유산 - 다시/24회)

단테, 2009. 7. 13. 00:53

 

 

 

측은지심.

승자임에도 불구하고 패자들이 더 원망스러운 사람들, 그동안의 그 상처가 결국 부질없음을 이미 잘 알기에,

그게 너무도 서럽고 안쓰럽고 또 그래서 더 슬픈 사람들, ......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모호한 입장 해명.

 

과연 작가의 본심은 무엇일까?...... 준세는 결국 캐스팅 보트 역할을 쥔 채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 키다리 아저씨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캐릭터임을 그대들은 정녕 모르는가,

   인간은 어차피 착하거나 아니면 이기적 동물일 뿐이다. 착한 사람은 응당 "복"을 받아야 하는 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