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의 결말이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건 아무래도 여전히 만나지 못한, 하지만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을
계속 비춰지고 있다는 점이다. 죽은 것으로만 알고 있는 아빠, 그리고 지방에 내버려졌지만 어느새 서울 한복판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 동생 은우와의 만남 등이 결국 드라마 후반부에 어찌 전개될까가 못내 궁금해지는,
미안해, 은성아.
나, 지금까지 니 아버지 덕은 보면서 너한테 해준 건 아무것도 없어.
아마 앞으로도 없을거야. 내가 뭔가를 해도, 해주는 건 아닐테니까.
그치만, 니가 행복해지기는 바래. 은우두... 꼭 찾았으면 좋겠어.
우리가 엄마 아버지 때문에 만난 게 아니었다면, 잘 지낼 수 있었을까? (승미)
나, 지금까지 니 아버지 덕은 보면서 너한테 해준 건 아무것도 없어.
아마 앞으로도 없을거야. 내가 뭔가를 해도, 해주는 건 아닐테니까.
그치만, 니가 행복해지기는 바래. 은우두... 꼭 찾았으면 좋겠어.
우리가 엄마 아버지 때문에 만난 게 아니었다면, 잘 지낼 수 있었을까? (승미)
치사하게 그딴 짓 안한다구.
경찰서까지 끌려갔다가 지고 들어와놓고, 한달도 못걸려 꼼수를 부리냐?
그럼 두달 버티던가. 두 달을 매장에서 버텼는데, 할머니가 안풀겠어?
그만해라, 뒤에서 꼼수부리는 치사한 짓은 안한다잖아. (환)
우리 손님들 무시하지마!
너희 할머니, 수십년간 고개숙이고 정성쏟아서 오게 만든 손님들이야.
할머니, 그 설렁탕 팔아서 너 키웠어. 그 돈으로 먹고 입고살았으면서 재수없게 굴지마. (은성)
경찰서까지 끌려갔다가 지고 들어와놓고, 한달도 못걸려 꼼수를 부리냐?
그럼 두달 버티던가. 두 달을 매장에서 버텼는데, 할머니가 안풀겠어?
그만해라, 뒤에서 꼼수부리는 치사한 짓은 안한다잖아. (환)
우리 손님들 무시하지마!
너희 할머니, 수십년간 고개숙이고 정성쏟아서 오게 만든 손님들이야.
할머니, 그 설렁탕 팔아서 너 키웠어. 그 돈으로 먹고 입고살았으면서 재수없게 굴지마. (은성)
- 제대로 환을 교육시키고 있는 은성의 일갈,
정말 엄마도 없는 거였어? 그럼 집나와서 연락 끊어졌다는 건 또 뭐야... (환)
- 비로소 은성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고 있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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