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일기

한겨레를 읽는 아침

단테, 2009. 6. 18. 09:53

 

 

 

(마누라가 차라리 회사에서 보라고 구박하는 아침, 오지도 않은 신문을 찾다가

 어제 신문을 들고 출근한 아침. 그럼에도,)

 

 

- 출근길의 마음가짐부터가 경건해지고 또 진지해진다.

 

-  늘 문화/예술에 목말라 하는 내 자신을 새삼 발견한다.

 

- 가끔씩 읽히는 Article들에서는 사뭇 감동을 느끼게 만드는 아침,

 

- 심지어, 한 시민의 힘으로 실린 광고조차, 그 격려까지, 눈물겹게 만들 수 있는 아침

 

 

   그래서 난 한겨레가 좋다.

 

 


 

 

※ 오늘의 뉴스 :

 

 

[세상읽기] 그 길모퉁이 시인의 마을 / 김별아

 

[사설] 북핵 해법 고민 없이 목소리만 높인 한-미 정상회담

 

한국, 20년만에 ‘예선 무패 본선 진출’

 

남북, 사상 첫 월드컵 동반 본선 진출

 

대북제재 압박 강화 한반도 ‘신냉전 선언’

 

낭만적 서부’ 현실과 마주서다

 

‘빨갱이’는 국민-비국민 가르는 이분법에서 태어났다

 

‘87년 민주주의’ 후퇴인가 ‘97년 신자유주의’ 심화인가

 

‘진리 너머 소통’ 인문학 뿌리넓힌다

 

99℃ 현실 향해 던지는 ‘불쏘시개’

 

기적은 도서관에 둥지를 튼다

 

5월 30일 잠깐독서

 

6월 15일 문학 새 책

 

6월 18일 한겨레 그림판

 

 

 

P.S.

※ 인터넷에서 우연히 마주친, <가장>의 일상사... ;   40대 아버지 '매몰된 생활인권'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