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 /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
그도 이제 물러났다.
남은 건 모두 내 몫, (우리의 몫이라기엔
내 책임감이 다소 좀 큰 걸까)
-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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