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謹弔
또다시 새로운 한주의 시작, 막막하기만 한 회사에서의 업무가 주말에 벌어진 판교에서의 '人災' 소식으로
시작부터가 좀 뒤숭숭한 분위기더구나. 아무튼, 전주부터 계속되는 '10년 사업계획 시나리오와 판/관비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의 자료 검토 등을 하다보니 또 훌쩍 하루 일과가 저물었다.
퇴근을 해서야 김수환 추기경 선종 소식을 전해 듣다. 이 시대의 몇 안되는 지도자상을 보여주던 그가 또
이리 우리 곁을 떠난다. 이제 우리 시대의 "스승"은 과연 누굴 꼽아야 하는 걸까... 그게 참... 어렵구나...
벌써 또 주중의 하루를 보냈으니, 이제 또 남은 나흘을 더 치열하게 보내야만 할 터.
- 한 경구대로 실제 "한주의 일들을 월요일에 모두 끝내라"는 그 처세술이 과연 타당한지? 계속 의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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